위드코로나'에 소상공인 경기 전망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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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소상공인 경기 전망 최고치

 

단계적 일상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상공인들의 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포인트 올랐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BSI가 여전히 100 이하지만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자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이 94.3으로 전월보다 28.4 포인트 급등했고 음식점업(17.3 포인트), 전문과학 기술사업(14.1포인트)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그러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부동산업(-4.0포인트)은 하락했다.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21.4%), '계절적 요인'(추워져서·19.3%), '백선 접종 증가에 따른 규제 완화 기대'(10.1%) 등의 순이었다.

전통시장의 11월 전망 BSI도 88.7로 전월 대비 15.7포인트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수산물이 93.7로 전월보다 37.4 포인트 급등한 것을 비롯해 축산물(25.8포인트), 가공식품(24.5포인트) 등 모든 업종에서 올랐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 호전 이유(복수 응답)로 '계절적 요인'(추워져서·32.3%)과 '김장철 영향'(24.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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